일본의 사계
일본에서는 3월 초 무렵까지 북일본을 중심으로 여한이라는 겨울 추위가 남아 있지만, 3월 후반 경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남일본에서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해 서서히 북상한다. 벚꽃 전선라는 말도 있어, 각지의 개화 상황을 세밀하게 전달된다. 벚꽃은 일본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 각지에서 꽃놀이라 불리는 행사가 열린다.
일본에서는 봄에는 입학, 입사의 계절로 신년도는 4월부터 시작된다. 3월말이 되면 새시즌을 대비하여 각지에서 이사도 활발해지고, 4월에는 입사식, 입학식 행사가 열린다.4월부터 5월까지는 다양한 품종, 다양한 색상의 봄 꽃이 피기 시작한다. 기후도 온화하고 매우 지내기 좋은 계절이다. 5 월이되면 논에서 모내기가 시작된다. 모내기는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 인 쌀 벼를 심는 것이다
5월 골든위크라는 긴 휴일이 있어 이 시기에는 해외 및 국내 여행이 성행한다. 또한 4월에 새로운 곳에서 입학이나 입사를 한 사람들은 잠시 고향에 귀성하여 긴장의 끈을 푸는 사람도 많다.
6월이되면 북쪽의 홋카이도를 제외하고 장마라는 비가 오랫동안 내리는시기가 2,3주 정도 이어져 눅눅한 계절이 된다. 또한 6 월 일본의 1 년 중에서도 공휴일이 없는 달로, 장마의우울한 기분을 한층 더 우울하게 한다.
장마가 끝나면 여름이 온다. 남일본을 중심으로 해수욕 시즌이 된다.
일본에서는 겨울에 건조하고 여름에 습도가 상승한다. 일본의 여름은 남부를 중심으로 매우 무더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낮 기온은 대체로 30도 ~ 35도 정도이지만, 높은 습도때문에 건조한 지역의 사람이 보면 기온 이상으로 몹시 덥게 느낀다고 한다.
8월 중간에 오봉이라는 불교의 행사가 있다. 이시기는 학교와 기업이 장기 휴가에 들어가는 시즌으로, 레저와 여행, 귀성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일본에서는 9월 전반무렵까지 남일본을 중심으로 늦더위로 불리는 여름의 더위가 남는다. 9월 후반이 되면 시원함이 돌아와 지내기 좋은 계절이 된다. 이때에는 큰 태풍이 상륙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여 9월말에서 10월초 무렵까지 태풍의 상륙으로 큰 피해를 입는 곳도있다.
겨울은 동해와 내륙 신슈 관동으로부터 북쪽지역에 눈이 내리는 계절이다. 강설이 많이 내리는 곳에서는 2 ~ 3m 눈이 쌓이는 지역도 있어, 눈과의 싸움이 된다.
관동 이서의 태평양쪽과 세토우치 지역은 산간부를 제외하고 겨울은 비교적 온화하고 눈도 일년에 몇 번 정도 내릴 정도로 기온도 그리 낮아지지 않는다. 공기도 건조하고 맑은 날도 많다. 유럽 등 잔뜩 흐린 겨울을 맞이하는 지역주민으로부터 보면 남일본의 겨울은 매우 밝고 쾌적하게 보인다. 한편, 동해 지역의 사람에 비해 그다지 눈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조그만한 강설에도 교통기관에 영향을 미쳐 각지에서 교통마비와 전도에 의한 사고 등의 뉴스가 크게 보도된다.
일본은 사계절이 있는 데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습니다.
따라서 토지와 계절에 따라 기온의 변화가 뚜렷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주위가 바다로 덮여 있기 때문에 해산물이 풍부합니다.